어느 날 한 물고기가 바다 속에서 헤엄치다가 우연히 마법의 물병을 발견했어요. 물고기는 물병에게 다가가 "나에게 소원을 들어줘!"라고 외쳤죠. 물병은 "좋아, 소원을 하나 들어줄게!"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물고기는 "나는 바다에서 가장 우아한 생물로 변하고 싶어!"라고 외쳤어요. 물병은 웃으면서 주문을 외우고, 물고기는 아름다운 인어로 변했죠. 너무나 기쁜 물고기는 바다 속에서 자랑스럽게 헤엄쳤어요. 그런데 잠시 후, 다른 물고기들이 물고기의 변신을 보고 경악하였어요. "와, 너 정말 멋져! 이제 인어가 되어 니즈가 많겠구나!" 한 물고기가 말했어요. 물고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이제는 인간 세계로 나가야 해!"라고 응답했죠. 그렇게 물고기는 해변으로 나가 인어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해변의 사람들은 물고기의 아름다움에 놀라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어머, 바다에 또 한 마리의 생선회가 나왔어!" 물고기는 당황하며 다시 바다로 돌아갔어요. "이게 다 마법의 물병 때문이야! 고기회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라고 한숨을 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