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뉴스12]
의료 인력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 장기 근무할 의사를 지원하는 '지역 필수의사제'가 도입 다섯 달 만에 정원의 84%를 채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당초 모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비교적 높은 충원율을 보이면서 앞으로 제도 정착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션파라다이스사이트 전라북도의 한 의료원.

일흔이 넘은 의료원장이 직접 피부과 환자를 돌봅니다.

지역의 인구는 줄고 있지만, 의료 사각지대에는 여전히 의사가 필요한 주민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백환 원장 /  진안군의료원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남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남아 있는 사람들 때문에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있는 거죠."

진안군의료원을 비롯해 지역 의료원 상당수가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이른바 '필수과'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부는 지난 7월 바다이야기비밀코드  '지역 필수의사제'를 도입했습니다.

5년가량의 장기 근무를 계약하는 필수과 전문의들에게 매달 수당 400만 원을 지급하고, 숙소뿐 아니라 근무 편의까지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조사 결과 전체 96명을 모집 정원에 81명이 지원해 충원율 84%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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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로는 내과 34명, 응급의학과 14명, 외과 9명순으로 많았고,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각각 6명과 2명에 그쳤습니다.

지역별 모집 현황을 보면 강원은 24명으로 정원을 100% 채웠고, 경남 22명, 전남 19명, 제주 16명 등이었다.

바다이야기릴게임 정부는 내년 지역필수의사제를 도입할 지역 2곳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에서는 지난달 '지역의사제'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했습니다.

의대 신입생 일부를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해 학비 등을 지원하고, 10년간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이르면 2027학년도부터 적용될 전망입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