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부경찰서


가상화폐 선물 투자로 고수익을 내주겠다며 직장 동료 등 돈 수억 원을 가로챈 경찰관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34)경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해 3월14일부터 6월3일까지 직장 동료와 고등학교 동창 등 피해자 16명으로부터 투자금 8억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경찰서 동료 등 피해자들에게 "50만 원으로 매수한 코인 선물거래를 통해 8000만 바다이야기디시 원을 벌었다. 아파트 1채를 보유하고 있고, 코인 수익률의 일부를 현금 또는 현물 코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원금은 보장해줄 수 있으니 투자를 맡겨보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그는 아파트 주택 담보 대출 4억5000만원으로 비롯해 신용대출과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려 합계 약 7억 원의 채무가 있는 상 바다이야기하는법 태였다. 
홍 판사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한 피해 액수가 크다"면서도 "일부 피해자들에게 5천만원을 변제했고 소유한 아파트가 강제 경매에서 5억6200만원에 매각돼 피해금 변제에 일부 쓰일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나타냈다.
한편 인천서부서 관계자는 "A경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처분을 내렸다"면서 "(징 바다신게임 계 수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기자 admin@slot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