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대신 충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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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호래 0 Comments 785 Views 21-05-11 05:43본문
‘픽업앤충전’ 시범 서비스 시작앱에서 날짜·위치 선택 후 결제현대차가 전기차 충전을 대행해주는 픽업앤충전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2017년식 이후 생산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차 고객 서비스 앱 ‘마이현대’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앱에서 희망 날짜, 시간, 차량 위치 등을 선택한 후 2만원을 결제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배정된 담당 기사가 차량을 가져다가 인근 충전소에서 최대 80%까지 충전, 간단한 실내 청소까지 한 뒤 다시 차량을 가져다준다. 충전 비용은 별도로 실비 정산되며, 1kWh 기준 255.7원이다. 디지털 키를 사용하면 기사와 대면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이 원하면 기계식 세차 서비스(추가요금 5000원)도 제공한다.고객은 앱을 통해 충전량, 주행 가능 거리, 충전기 연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담당 기사에 대한 정보와 차량 위치, 진행 상황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영되며, 시범 서비스 기간에는 1일 총 25건만 서비스한다. 현대차는 시범 서비스를 시행해본 뒤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류정 기자 well@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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