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370Kg 수거된 '예쁜 쓰레기'…화장품에 분노한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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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리아  0 Comments  480 Views  21-02-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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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럭셔리한 이미지 고수 위해 불가피 vs '재활용 어려움' 정직하게 표기해야 ] LG생활건강의 오휘 제너츄어 아이크림 이미지#LG생활건강 오휘(OHUI)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오휘 제너츄어 아이크림' 광고를 내보냈다. 오휘의 럭셔리 최고가 아이크림인 이 제품 용기는 금장에 알알이 보석이 박힌 황홀한 보석함처럼 디자인됐다. 하지만 럭셔리한 이 광고에는 예상치못한 댓글이 달렸다. 재활용도 안되는 과도한 화장품 쓰레기를 만들지 말라는 댓글이었다. 화장품 소비자의 인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번쩍번쩍 빛나는 화장품 케이스를 보며 만족감을 느끼던 소비자들은 이제 '개념'으로 무장해 화장품 기업에 "예쁜 쓰레기 제조를 멈춰라"고 외치고 있다. 지난 25일 녹색연합, 알맹상점 등이 참여한 '화장품 어택 시민행동'은 서울 광화문 LG생활건강 본사 앞에서 화장품 쓰레기를 쌓아놓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화장품 업계는 90% 재활용 안되는 예쁜 쓰레기를 책임지라"며 화장품 용기 회수,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용기 교체를 요구했다. 녹색연합, 알맹상접, 제로웨이스트홈 등이 참가한 이 행사에서 시민행동 측은 "2주 만에 전국 86곳의 상점에서 8000여개, 370Kg에 달하는 화장품 빈 용기가 수거됐다"며 "화장품 용기는 90% 이상 재활용이 어렵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배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왜 화장품 용기만 '재활용 어려움' 표기에서 예외가 되어야 하는지, 화장품 용기 재활용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환경부와 화장품업계는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화장품 어택 시민행동은 25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장품업계에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용기 재질 개선을 촉구했다.© 뉴스1 이기림 기자환경부는 지난달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표시 및 분리배출 표시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재행정예고했다. 고시 제18조제1호에 따른 화장품 포장재 중 "환경부장관과 회수 및 재생원료 사용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유리병, 페트병 또는 합성수지 재질의 단일·복합재질 용기·트레이류"는 '재활용 어려움' 표기에서 제외됐다.환경부가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어려움' 표기를 예외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이미지가 중요한 화장품의 수출 등 화장품 업계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환경·시민단체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부의 결정에 환경단체 측은 "법 개정 취지에 어긋난다"며 "관련법이 2018년 개정된 뒤 2019년 말 시행됐고 2년이나 시간을 줬지만 화장품 업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화장품업계는 유리 또는 플라스틱 용기 디자인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하루 아침에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또 화장품 용기는 내용물 변질을 방지하는 특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페트병 등 '재활용 우수' 등급 소재를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도 있다.시민단체의 반발이 커지자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로레알은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주도권)' 성명을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2030년까지 재활용이 어려운 용기를 100% 제거하겠다며 석유 기반 플라스틱 사용량을 30% 감축, 리필 활성화 등을 약속한 것이다. 성명서 발표에도 화장품 어택 시민행동 측은 "2030년까지 앞으로도 10년 동안이나 재활용 안되는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겠다는 것"이라며 "'재활용 어려움 표기를 정직하게 지키고 지속가능한 용기로 바꾸겠다는 장단기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로서는 대안으로 재생 플라스틱 용기와 종이 용기가 제시되고 있다. 다만 럭셔리 고가 화장품의 경우 화장품 용기가 브랜드 이미지를 좌우해 단기간에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도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인 톤28·아로마티카 등 일부 브랜드는 전 제품 용기를 90% 이상 종이를 사용하거나 100% 재활용한 투명 페트병으로 전 제품 용기를 교체하기도 했다. 허승은 녹색연합 활동가는 "소비자에게 정직한 정보 제공을 위해서도 화장품 용기에는 '재활용 어려움'이 표기되어야 한다"며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이 기업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부동산 투자는 [부릿지]▶조 변호사의 가정상담소▶줄리아 투자노트<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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