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를 215곳 선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215곳과 올해 신규로 신청한 7곳을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209곳, 신규 참여학교 6곳을 각각 선정했다.사업참여 학교는 취업맞춤반 운영, 1팀 1기업 문제해결 프로젝트 수행, 교수 학습자료 개발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약 1억4000만원씩 지원한다.지난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해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지난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취업률 63.9%(대학진학자 1243명 제외, 74.9%)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올해는 지역산업 및 중소기업 현장인력 수요,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특성화고와 협회·단체 등과의 산학협력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교육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혀 원활히 사회에 진출하고, 취업 이후에도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취업 후진학 방식의 인재양성 지원시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