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경모 작가 탄생 100주년·한중 교류전 등 5개 주제 특별전
150여명 작품 한자리서 감상…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눈길







이경모 특별전 ‘1945. 9-서울 종로 화신백화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유수찬)는 오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10회 대한민국사진축 바다이야기오락실 전(2025 PASK KOREA PHOTO FESTA)’을 개최한다.

“사진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습니다.” 협회의 슬로건처럼 이번 사진축전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열린 예술을 지향한다. 총 150여 명의 다양한 사진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사진작가들을 비롯해 신진 작 바다이야기예시 가들이 각 부스마다 차별화된 주제와 색채를 선사한다. 다섯 챕터의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먼저 특별전Ⅰ은 고(故) 이경모 작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찰나를 담아, 스스로 역사가 되다’이다. 이 작가의 대표작과 미공개작을 통해 사진이 시대의 기억을 어떻게 예술로 축적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특별전Ⅱ는 ‘중국예술사 바다이야기게임기 진학회 교류전 & 장가계 특별전’이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사진예술의 깊이를 조명하는 교류전으로, 양국의 예술적 관점과 기록 방식을 비교·감상할 수 있다.



AI이미지콘테스트 대상 이은석(일반) ‘깨지기 쉬운 미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공
야마토게임예시

특별전Ⅲ으로 ‘서울의 오늘’을 전시한다. 서울 각 구의 도시 풍경을 집대성해 도시의 결, 구조, 변화의 흔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특별전Ⅳ ‘AI 이미지콘테스트 & 청소년사진제 수상작 전시’와 특별전Ⅴ ‘사진학과 교류전’도 눈길을 끈다. 홍익대 대학원, 중부대, 재능대 사진 전공자의 작품을 통해 사진예술의 미래를 엿 손오공릴게임예시 볼 수 있다.
유수찬 이사장은 “사진예술을 통해 세상의 변화가 어떻게 확장되고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면서 “무료 관람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사진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사진작가와의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연주훈 기자 raindrop@kyeongin.com 기자 admin@119sh.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