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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조현호, 김용욱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을 눈앞에 두고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를 관람하는 공개 행보를 하고 나선 건 아직도 자신의 계엄에 사과하지 않겠다는 태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국민의힘은 “탈당한 분과 우리는 관련이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사전 투표를 의심하느냐는 질문에는 “철저하고GS건설 주식
투명한 선거관리를 요구하지만, 그렇다고 부정선거를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전 투표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선대위 대변인단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백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음모론 영화 관람 행보가 자신의 계엄에 아직도 사과를 전혀 하지 않는 태도가 아니냐는야마토릴
지적을 어떻게 보느냐'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윤 전 대통령은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가신 분이고 저희 당과는 관련이 없다”며 “그래서 그 부분을 저희가 답할 것은 없다”고 답했다.
김 후보가 부정 선거론과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요구와 관련해 신 단장은 “(한 전 대표의 페이스북 글이) 김 후보가 부정선거에 증시조정
동의하거나 부정 선거론자들과 손을 잡고 있다는 뜻이 아니고 당의 대통령 후보니까 '우리 당은 부정선거를 옹호하거나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분들과 (함께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을 공개적으로 천명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그런 얘기”라고 답했다.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핵심적인 근거가 사전 투표를 의심하는 건데, 사전 투표에 대한 국주식성공비결
민의힘 입장과 김문수 후보의 입장은 무엇이냐'는 미디어오늘 기자 질의에 신 단장은 “저희도 사전 투표 열심히 해서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승리에 도움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전 투표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재차 질의에 신 단장은 “사전 투표든, 본투표든 선거의 본질은 투명성이고,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지 않게 철저히야마토2게임
선거 관리해달라는 것을 '사전 투표를 하지 말라'는 뜻이라거나 부정 선거를 옹호한다고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선거에서 있었던 '소쿠리 투표' 같은 것을 얘기한다고 해서 저희가 부정 선거를 주장하는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단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백브리핑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영화관람이 아직도 계엄에 사과를 거부하겠다는 뜻이 아니냐는 비판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오늘 영상 갈무리



'당 차원에서 사전 투표 홍보를 한다거나 김문수 후보가 사전 투표에 참석하느냐'는 질의에 신 단장은 “김문수 후보님이 (사전 투표) 할지 모르겠는데 사전 투표 열심히 해달라고 저희도 독려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지난 21일 김건희 여사 문제에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를 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안을 사과한 건지, 당이 무엇을 반성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는 CBS 기자 질의에 신 단장은 “김건희 여사 문제로 그동안 우리 국민들이 여러 가지 국가적 논란들이 좀 있었고 이 부분들에 대한 포괄적 사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는 21일 대구 유세장 백브리핑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김건희 여사 관련 사과를 두고 “국민의힘의 당원으로서 상황이 이렇게 된 점, 미리 막지 못했던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 전 대표는 “그동안 김건희 여사 문제에 당 대표로 있을 때부터 총선 때부터 강력하게 지적해 왔으나 일각에선 그걸 배신자 몰이로 취급했다”며 “그게 맞는 거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제야말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보수의 길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대구 지원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완전한 절연, 부정선거 음모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MBC 영상 갈무리



한 전 대표는 “선거에 관한 강력하게 공정성을 보장하는 제도를 시행해야 하는데, 선관위는 그동안 너무 소홀했다”며 자신이 △사전 투표 대신 본 투표 기간 확대 △ 사전 투표에도 선관위 직접 날인 필요 등을 촉구해 왔다고 제시했다고 밝히면서도 “그것과 확인되지 않은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라며 “부정선거 음모론은 선거 필패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또 “부정선거 음모론을 끊지 못하면 사전 투표를 독려할 수가 없다”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민주당이 3일 동안 선거하고, 우리는 하루만 선거한다. 이러면 누가 이기겠느냐”고 반문했다. 한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은 부정 선거를 얘기하지만, 본인은 지난 선거 내내 사전 투표를 했다”며 “부정 선거 음모론과 단호하게 절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