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물류애로 해소한 김형운 과장정책금융, 산업육성 등 공헌자도 선정지난 9일 진행한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 김학도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진공)[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조직 내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중진공인(人) 선발 경진대회’를 열고 올해의 중진공인 3인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중진공은 올해 기관 혁신과 변화·발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디지털그린 혁신선도 △사회적책임 △지역발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본사와 현장부서에서 발굴한 총 89개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9개 사례를 최종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 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최종평가에서는 전 직원 온라인 사전평가와 심사단 평가(내·외부 평가위원 30명),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으로 구성된 국민 참여단 모바일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3인을(최우수·우수·장려) 선정했다.지난 9일 진행한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형운 온라인수출처 김형운 과장이 김학도 이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진공)최우수상에는 민관 협업을 통해 운임 절감, 특송 서비스 신설 등 물류 애로해소 체계를 고도화한 ‘민·관합동 중소기업 수출활로 개척(온라인수출처 김형운 과장)’이 선정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위기를 신속히 타개하기 위해 애로를 상시 수렴하고 유관기관,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한 것이 높은 성과로 인정받았다.우수상은 ‘정책자금 비대면·디지털화를 통한 정책금융 서비스 혁신(기업금융처 석윤기 과장)’, 장려상에는 ‘경남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 지원 플랫폼 구축(경남지역본부 노태경 과장)’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중진공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 혁신 사례들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적용하고, 현장 목소리를 담아낸 지원 사업 혁신을 통해 고객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앞으로도 현장 맞춤형 지원, 비대면 정책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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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물류애로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