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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찾을 스타일이 자신도 방주와 때문이다. 사람도황방산 두꺼비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황방산 두꺼비들이 올해도 대이동을 시작했다.
12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비가 30㎜ 이상 내린 지난 9일 중구 장현저류지에서 새끼 두꺼비가 떼를 지어 황방산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포착됐다.
이를 확인한 공무원과 황방산두꺼비봉사단 등 10여 명은 생태통로에서 벗어나 도로로 나간 새끼 두꺼비 수백 마리를 생태통로 안으로 다시 옮겨 놓는 등 구조 활동을 벌였다.
새끼 두꺼비들은 첫 이동 후 약 2주 동안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 생태통로를 따라 황방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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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는 새끼 두꺼비 대이동이 마무리될 때까지 황방산두꺼비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이동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생태통로 보완 작업과 안내 시설 설치 등을 할 계획이다.
황방산에 서식하는 성체 두꺼비들은 매년 2~3월 장현저류지로 내려와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올챙이는 네발이 나오고 꼬리가 없어지면 5∼6월신한금융투자스마트폰
께 날씨가 궂은 날 무리를 지어 서식지인 황방산으로 이동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황방산 두꺼비는 지역 생태계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주민들께서는 두꺼비 이동 시기 장현저류지 주변을 오갈 때 차량 속도를 늦추는 등 보호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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