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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해주고 좋은[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7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소강당에서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부울경 메가시티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5.02.27.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돼 수감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탄핵을 지켜내자"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8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검찰총장과 검찰 수뇌부는 이번 내란의 공범이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을 왜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검찰은 결코 국민의 심판 대한주택보증 을 피해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석방으로 우리 사회는 다시 내전상태에 돌입하게 되었다"며 "이제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시민들의 단결된 힘 뿐"이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이 법원과 검찰의 어이없는 결정으로 잠시 풀려나왔다한들 헌법재판소와 역사의 탄핵을 피해갈 수는 없다"며 "시민의 단결된 언제라도 힘으로 내란의 어둠을 몰아내고 탄핵을 지켜내자. 압도적 정권교체로 한국사회를 뿌리부터 개혁해 나가자.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싸움을 모두 함께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