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선거의 여왕‘ 박근혜 등판 “유영하, 제가 못 다한 꿈 이뤄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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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용리 0 Comments 66 Views 22-04-08 22:34본문
(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원 후 첫 정치적 메시지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마선언을 한 유영하 변호사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냈다.박 전 대통령은 8일 유 변호사가 공개한 영상에서 “유 예비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 해줬다”며 “제가 못다 이룬 꿈을 저의 고향이자 유 후보의 고향인 대구에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해 이뤄줄 것"이라고 말했다.유 변호사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맡으며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앞서 유 변호사는 2004년 17대 총선부터 18대, 19대 총선에서 경기 군포 지역구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송파 을 지역구에 단수후보로 공천받았지만,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일명 ‘옥새런’으로 출마조차 하지 못했다.그러던 중 같은 해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을 맡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재판과정, 수감생활을 두고 “저를 알던 거의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심지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때도 (유 변호사는) 흔들림없이 묵묵히 저의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다”며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성은 신뢰와 진정성이다”고 강조했다.박 전 대통령의 유 변호사에 대한 신임은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중 유일하게 면회를 허락한 사람이다.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 수감기간 중 언론인터뷰 등을 통해 사면을 거듭 촉구했고, 지난해 12월 특별사면되자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중에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지난 24일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앞에 도착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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