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바쁜 개미 한 마리가 여유롭게 거리를 걷고 있는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개미는 바쁘게 일하는 자신을 자랑하며 물었다. "너는 왜 이렇게 한가하게 놀고 있어? 우리처럼 일해야 앞으로를 준비하지!" 바퀴벌레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는 오늘 하루 종일 쉴 거야. 너처럼 항상 바쁘면 언젠가는 진짜 휴식을 잃게 될 거라 생각해." 개미는 코웃음을 치며 말했지. "그래, 네가 그렇게 놀고 있으면 나는 내 한 달치 음식을 미리 모아서 성공할 테니!" 그러자 바퀴벌레가 덧붙였다. "나는 오늘 하루의 휴식으로 내일 너의 음식을 훔칠 수 있을 거야!" 개미는 순간 당황했지만, 곧 웃으며 말했다. "좋아, 그럼 너도 맛있는 음식을 계속 훔치기 위해 더 열심히 놀아야 할 거야!" 그날 이후, 바쁜 개미와 여유로운 바퀴벌레는 서로의 방식으로 경쟁하며 묘한 우정을 쌓아갔다고 한다. 결국, 두 친구는 각자의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너는 바쁘고 나는 여유로워," 개미가 말했다. "서로 다르지만, 우리 다 잘 살고 있잖아?" 바퀴벌레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그럼 서로의 차이를 즐기자!" 이렇게 그들은 바쁜 세상 속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행복을 찾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