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美주식 주간거래 금액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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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도혜 0 Comments 47 Views 22-08-24 20:23본문
삼성증권 제공삼성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거래가 개시 140영업일만인 지난 19일 누적 거래금액 2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한지 3개월(84영업일)만이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100만달러 이상 거래한 이른바 '헤비 트레이더' 서학개미의 숫자가 서비스 오픈 초기 3개월 대비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삼성측은 전했다. 이들 투자자 중 31.4%는 국내 주식도 월평균 10억원 이상 거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야간거래에 대한 부담감으로 미국 주식 투자에 소극적이던 국내 주식 헤비 트레이더들이 국내 주식과 같은 시간대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주간거래를 통해미국 주식도 활발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실제로 매매패턴도 국내 주식을 매도하고 미국 주식을 매수하거나, 반대의 방식으로 거래하는 등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 관점에서 교차매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윤돈형 삼성증권 글로벌주식영업팀장은 "주식거래량이 많은 헤비 트레이더들에게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황 등 글로벌 정세를 다룬 뉴스, 미국증시 마감후 발표되는 주요 기업 실적 같은 주요 이슈들에 맞춰 얼마나 발빠르게 주식 포트폴리오를 조정할 수 있는지가 수익창출과 리스크 관리에 중요하다"며, "미국 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로 낮시간에 국내외 주식 포트폴리오를 한꺼번에 신속히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미국 주식 주간거래 투자자들의 거래를 분석해보면,변동성에 따른 기술적 매매에 활용하는 TQQQ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는 가운데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우량 빅테크 주식들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코카콜라, 코스트코와 같은 소비재 종목들도 순위권에 올라오는 등 업황에 따른 매매종목의 변화도 감지됐다. 주간거래 투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의 거래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주식 주간거래는 대체거래소, 현지 브로커 등의 사유로 장애 발생 가능성이 정규 시장 거래 대비 높을 수 있다고삼성증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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