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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강다리를 걷다보면 옆을 쌩하고 지나가는 자전거 때문에 놀란 적도 있으실 겁니다.
보행로 전용 다리에선 자전거는 끌고 가야 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거죠.
자전거 라이더들도 할 말은 있다는데요.
최다함 기자가 자전거 주행이 금지된 한강 다리 17곳의 실태를 <현장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현장음] "지나갈게요"
급정거는 기본.
스쳐 지나가는 건 덤.
무단횡단까지 하는 이곳.
한강 다리 위의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얘깁니다.
자전거가 줄지어 달리는 이곳.
자전거도로가 아니라 인도입니다.
보행자는 난간 쪽으로 바짝 붙거나 멈춰 서야 합니다.
보행로에서는 자전거 끌고 가야합니다.
타고 가면 범칙금 3만 원 내야 하지만 아랑곳 않습니다.
주말 낮, 다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리 끝에서 끝까지 걸어갔는데, 자전거 43대를 마주쳤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자전거 운전자 A씨] "당연한 거지 빨리 가려고 그러지. 자전거를 타고 가니까 타야 된다는 그 심리가 강한 것 같아. 도로가 좀 좁더라도 위험한 거는 본인들이 알아 알긴 하는데…"
그렇다면 평일 오후 퇴근시간은 어떨까 바다이야기예시 요?
200m 옆에 자전거 탑승이 가능한 광진교가 있지만, 굳이 이 다리를 고집합니다.
[현장음] "여기가 가까워서 왔는데요."
"늘 다니던 길이라서 죄송합니다."
일부 다리의 문제일까.
자전거 탑승이 불법인 다리 17곳을 모두 가봤습니다.
릴게임사이트추천 예외 없이 불법 주행이 일상화 돼있습니다.
걷는 시민들은 식은 땀이 납니다.
[보행자] "갑자기 경적 올린다든가 하게 되면 놀라는 경우가 있고. 넓은 데가 아닌데 쌩하고 지나가다 보면 쏠리는 경우가 있죠."
보행로 폭은 1.3m.
2명이 나란히 서면 꽉 찹니다.
릴박스 자전거 라이더들도 할말이 있습니다.
길이 1km가 넘는 다리 위에서 자전거를 끌고가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운전자 B씨] "출근길이다 보니까 마포대교까지 (돌아)가면 한 30분 걸리는데 조금 난이도가 있죠."
[자전거 운전자 C씨] "뭐 끌고 다니라고 얘기는 됐지만 이 거리가 짧은 거리가 아니잖아. 25분을 그냥 다니겠어요?"
한강엔 다리가 32개 있습니다.
이중 자전거 탑승이 가능한 다리는 6곳뿐.
자전거도로를 더 만드는 건 안 될까.
[서울시청 담당자] "좁아서 보통 한 2m가 안 돼요. 보도 폭이 협소해가지고 자전거 도로 설치가 어려운 것으로…"
자전거 통행을 고려하지 않고 다리를 만들다보니 통행 공간을 넓히면 그만큼 도로가 좁아집니다.
나만 편하면 그만인 자전거 탑승.
그리고 자전거 수요 예측 없이 만들어진 한강다리.
그 위에서 보행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장카메라 최다함입니다.
PD: 엄태원 박희웅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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