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거칠어진 중국의 `입`...박진 `대만 발언`에 "말참견 용납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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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윤종 0 Comments 41 Views 23-02-28 20:53본문
박 장관 발언에 '부용치훼(不容置喙)' 사자성어 사용韓의 대만에 대한 입장, 미국에 일체화하자 견제 수위 높인듯중국 정부가 28일 '무력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둘러싸고 연이틀 강경한 태도를 유지했다. 전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박 장관의 발언을 비판하며, '말참견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부용치훼(不容置喙)'를 사용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이날도 "하나의 중국 원칙은 중국 외교관계의 기초"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마오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에 있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공인된 기본 준칙이자, 중국이 모든 국가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기초"라며 "따라서 이 원칙을 존중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마오닝 대변인은 전날에는 박 장관의 대만 문제 관련 CNN 인터뷰에 대해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다른 사람이 말참 팔팔정 가격 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매우 강한 어조로 말했다.박진 장관은 앞서 지난 22일 CNN 인터뷰에서 "한국은 무력에 의한 일방적인 현 상태 변경에 반대한다"며 "이 같은 관점에서 우리는 대만 해협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이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장관의 이 발언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자 마오 대변인이 '부용치훼' 표현을 쓴 것이다. '부용치훼'는 청 팔팔정 구구정 가격 나라 작가 포송령의 소설에 등장하는 말로, 상대방의 간섭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강한 어조로 상대방을 비판할 때 주로 사용한다.중국 외교부가 홍콩 문제나 동중국해 도서 영유권 문제 등 자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외교 갈등이 있을 때 이따금 사용하던 표현이다. 중국 외교부의 홍콩 사무소인 홍콩특파원공서는 지난해 11월 서방의 홍콩 인권문제 비판에 "홍콩의 사법기관이 법률에 따라 공정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무할 데가 없다"고 주장하며, ' 팔팔정 구매 부용치훼' 표현을 썼다.박 장관의 발언은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정부의 기존 입장을 좀 더 분명하게 표현한 것이었다. '무력에 의한 현상 변경 반대'라는 표현으로 중국의 대만 침공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더 나아가 대만 유사시 한반도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모종의 입장 또는 행동을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중국 정부로선 한국 정부의 대만 관련 발언이 대만해협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존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 하에 이전보다 강도 높은 견제구를 던진 것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발언이 전해진 이후 한국 외교부도 중국 측 진의 파악과 후속 대응 방향 검토에 분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선 한국 정부가 대만 문제와 관련한 전략적 모호성을 접고, 미국과 일체화하는 전략을 택한 데 대해 중국도 '관찰기'를 끝내고 본격 대응하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한국 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정상화 움직임과 관련, "중국은 한국의 사드 관련 동향을 긴밀히 주시하며, 이에 대해 한국 측과 각층에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서희홀에서 열린 가진 간담회에서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구조활동을 한 뒤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서희홀에서 열린 가진 간담회에서 튀르키예 강진 피해 지역에서 생존자 수색·구조활동을 한 뒤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1진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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