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짜돈 사라졌으니 더 떨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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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호래  0 Comments  86 Views  22-07-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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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③'기술주 분석 대가' 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시장 전반 약세장 국면 처음 맞이한 비트코인미 나스닥보다 2배 이상 손실…변동성 매우 커"비트코인은 위험자산…공짜돈 사라지면 악재""침체에 가격 더 떨어진다…우리는 투자 안해"[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번 금융시장 약세장에서 다른 투자 자산들보다 유독 주목받은 게 가상자산이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이 처음으로 시장 전반의 약세장에서 거래됐기 때문이다.지금까지 결과는 처참한 수준이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초 1개당 4만7000달러가 넘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2만달러 안팎까지 폭락했다. 무려 60% 이상의 하락폭이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지수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더 손실이 난 셈이다.비트코인이 현재 수준에서 반토막으로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제기됐다. 블룸버그가 지난 5~8일 개인·기관투자자 9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만달러와 3만달러 중 어느 선에 먼저 도달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60%는 1만달러를 택했다. 비트코인은 2020년 9월 이후 거의 2년간 1만달러선까지 내려간 적은 없었다. 지난해 11월 6만9000달러로 최고점을 찍은 뒤, 올해들어서 계속 고전하고 있다.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으로 유명한 댄 나일스 사토리펀드 설립자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나일스는 이데일리와 만나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은 분명했다”며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다 위험자산”이라고 말했다. 나일스는 “코로나19 이후 정부는 대규모 부양책을 실시했고 연방준비제도(Fed)는 대차대조표를 확대했다”며 “어떤 사람들은 그 돈으로 집, 차, 주식을 샀고, 또 어떤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는 그런 공짜 돈이 다 사라졌다”며 “연준은 대차대조표를 줄이고 기준금리를 인상하는데 바쁘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가격을 떠받칠 만한 시장의 자금력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뜻이다.나일스는 “우리는 비트코인을 통해 월마트에서 아무것도 살 수 없다”며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가치저장소 역할을 하는 화폐가 아니라 그저 위험자산 중 하나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그는 이어 “경기 침체에 진입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며 “우리 펀드는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F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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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지난 12일 공개한 사진에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 어민 1명이 북한 송환을 거부하려 몸부림을 치고 있다. 통일부 제공통일부는 탈북 어민이 2019년 11월7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송환될 당시 촬영된 영상이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 영상에는 당시 어민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하면서 남긴 음성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통일부는 17일 출입 기자단에 배포한 입장 자료를 통해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적으로 촬영한 영상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1명이 개인적으로 북송 과정을 휴대폰으로 촬영했다”며 “해당 영상은 개인이 촬영한 자료로서 통일부가 공식 관리하는 자료가 아닌 만큼, 현재 국회 등에 제출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법률적인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탈북민 정책의 주무 부처인 통일부는 앞서 지난 12일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 10장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의 존재는 사진 10장 중 1장에서 관계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알려졌다.통일부도 “사진 공개 후 일부 인원이 영상을 촬영하는 모습이 확인돼 국회에서 영상 확인 및 제출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통일부가 공개한 당시 사진 속에는 사복 차림의 경찰 특공 대원 8명이 포승줄에 묶인 채 안대를 착용한 탈북 어민 2명을 군사분계선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 중 1명은 군사분계선에 다다르자 상체를 숙인 채 얼굴을 감싸며 넘지 않으려고 강하게 저항했다. 그러다 옆으로 넘어져 정부 관계자들이 일으켜 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당시 문재인 정부는 이들 2명이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북한으로 추방한 바 있다. 이들은 2019년 10월31일 어선을 타고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남하하다 우리 군에 나포됐었다.통일부는 지난 11일 당시 북송 결정과 관련해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한편 국가정보원은 이 사건 발생 당시 탈북 어민들에 대한 정부 합동조사를 강제로 조기에 종료시켰다는 등의 이유로 서훈 전 원장을 지난 6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법무부와 외교부도도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강제퇴거 대상이 아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공동 서한에 대한 (문재인 정부 외교부의) 답변이 부족했다” 등의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이들은 그냥 사람 한두명 죽인 살인범이 아니라 희대의 엽기적인 살인마들”이라며 “정부는 이들의 귀순 의사 표명 시점이나 방식 등에 비추어 의사에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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