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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해달라는 검찰의 신청을 또다시 불허했습니다.
검찰은 구속기간이 끝나기 전인 이르면 오늘(26일) 중으로 윤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거로 보입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또 불허했습니다.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은 뒤 보완 수사를 하려던 검찰의 구속 기간 연장 신청에 대한 두 번째 불허 결정입니다.
법원은 쟁점이 된 공수처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보완 수사 권한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지만,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에게 수사를 계속 할 이유가 없다고 월드 럭셔리 엑스포 판단했습니다.
공수처법에는 공수처 검사가 사건 관련 서류와 증거물을 넘기면 이를 받은 검찰이 공수처장에게 기소 여부를 신속히 통보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과거 공수처가 보낸 사건을 검찰이 보완 수사해 재판에 넘겼던 사례를 제시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장기전세보증금 기간 만료 시점을 내일인 27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여기에 열흘을 더 연장한 다음 달 6일까지 윤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보완 수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불허 결정이 나면서 구속기간이 만료되기 전인 이르면 오늘(26일) 중으로 윤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구속기 서울 개인돈 간 만료전에 기소할 경우 윤 대통령은 최장 6개월 간 구속 상태가 유지된 채로 1심 재판을 받게 됩니다.
검찰은 당초 어제(25일)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준비했다가, 급히 기소 준비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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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