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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여성의 안타까움 죽음이 직장 내 괴롭힘과 연관됐는지를 놓고 노동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직장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3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3월 숨진 A씨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6일부터 미추홀구 도화동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후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인천공항 한 면세점에서 수습 사원으로 근무한 A씨는 2월 말 퇴사하고 한달 뒤 중구 영종도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B씨는 지난 3월 중부고용노동청에 "딸이 직장 상사와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받았다"며 진정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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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유족 측은 "딸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맨날 (직장 선배들이) 뭐라 한다. 이유도 모르겠다'며 직장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자주 토로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 3개월 수습 기간이 끝날 때쯤 직장 선배로부터 "너가 그만둘래, 내가 그만둘까"라며 자진 퇴사를 종용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나 면세점 측은 회사와 A씨의 극단적오션파라다이스
선택과는 인과관계가 없다며 A씨 유족 측의 주장을 적극 반박하고 있다.
면세점 관계자는 이날 <인천일보>와 통화에서 "(A씨 사망 후) 노동청 조사를 받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딸을 잃은 슬픔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겠지만, 이로 인해 또 다른 피해를 입는 이들이 많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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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용노동청은 이달 중순 노무사와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직장 내 괴롭힘 판단위원회'를 열고, B씨와 피진정인들 진술, 녹음 파일, A씨 일기장 등을 토대로 직장 내 괴롭힘이 맞는지 논의할 예정이다.
중부노동청 관계자는 "당사자가 망인이 됐고,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지나 근로감독관이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어옴니텔 주식
떤 결론이 나올지는 아직 속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희근·안지섭 기자 allway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