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 '대전 은행 강도살인' 사건은?…괴한 2명이 3억 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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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도혜  0 Comments  161 Views  22-08-2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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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서 현금 수송차량 막고 권총 쏘며 범행 1명 사망차량에 지문 등 단서남기지 않아 21년간 미제사건으로 남아



27일 대전 권총강도살인 용의자 중 한 명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고개를 숙인 채 대전지방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권총 살인강도 용의자들이 사건 21년 만에 붙잡혔다. 2022.8.27/뉴스1 ⓒ News1 양상인 기자(대전ㆍ충남=뉴스1) 김낙희 양상인 기자 = 21년간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2001년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사건’은 지하주차장에서 범인 두 명이 현금 수송차량에서 3억원을 탈취해 달아난 사건이다. 연말에 발생한 데다 이 과정에서 1명(당시 40대)이 숨져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뉴스1>이 당시 지역 언론보도 등을 종합한 결과, 사건은 2001년 12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이날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국민은행 지하 1층 주차장에 현금 수송차량이 들어서자 검정 승용차가 이를 가로막았다. 차량에서 내린 검은 복면 차림의 괴한 두 명 중 한 명은 권총을 손에 들고 공포탄을 쏜 후 현금 수송차량에서 내린 40대 출납담당자를 향해 실탄을 쐈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범인들은 현금 3억원이 든 가방을 챙겨 달아났고, 타고 달아난 차량이 현장에서 13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으나 경찰은 지문 등 범인 검거에 단서가 될 만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경찰은 현금 출납담당자의 몸에 박혔던 탄알이 사건 발생 두 달 전인 2001년 10월 15일 대덕구 송촌동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권총을 탈취당했을 때의 총알과 같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충남경찰청은 사건 발생 일주일만에 용의자 몽타주를 그려 배포하고 사건 관련 제보와 신고를 받는 등 범인 검거를 위해 공개수사에 나섰다.일대에 주차된 차량 조회와 CCTV 탐문 수색, 휴대폰 발신 등을 통해 광범위한 수색을 벌였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다.2002년 8월에는 제보를 통해 용의자로 3명을 검거해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는듯 했지만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이들을 풀어주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들었다.대전 도심의 한복판인 둔산동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임에도 경찰이 범인 검거에 도움이 될 만한 제보나 단서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2001년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사건’은 장기미제사건으로 남게 됐다.대전경찰청은 미스테리로 남은 이 사건의 범인 검거를 위해 사건 발생 20여 년이 지난 후에도 작은 첩보와 제보에도 귀 기울이는 등 수사에 공을 들여왔다.경찰은 지난 25일 유력 용의자 2명을 대전 국민은행 권총 살인강도 혐의로 특정해 긴급체포하고 27일 법원에 영장을 신청, 법원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 중이다.사건 당시 현장에 남긴 DNA와 이들의 DNA가 일치하고 공범이 범행 일부를 시인하면서 장기미제사건으로 남을 뻔했던 ‘2001년 대전 둔산동 국민은행 권총 강도 살인사건’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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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정문. 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가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으면서 기업회생절차 종료를 앞두고 있다. 회생계획안이 법원의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뜻을 모은 결과다.다만 쌍용차가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더라도 전동화 전환, 추가 투자 재원 마련 등 풀어야 할 과제는 여전하다.27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했다. 법원의 최종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75%), 회생채권자의 3분의 2(67%), 주주의 2분의 1(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사실상 모두가 쌍용차 살리기에 동참한 것이다.노조도 과거 기업회생절차 때와는 다르게 이번 인수·합병(M&A) 과정에서는 쌍용차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쌍용차 노사와 KG컨소시엄은 지난달 고용 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의 내용이 담긴 3자 특별협약서를 체결하기도 했다.서울회생법원은 향후 회생계획에 따라 채무가 변제되는 대로 조속히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와 자금 투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르면 연내 회생절차 졸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레스. 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는 두 번째 법정관리에 돌입한 지 20개월 만에 KG그룹에 안기면서 새 출발을 준비하게 됐다.KG그룹 곽재선 회장은 "많은 동의를 해주고 회생하라고 응원해준 것 같아서 열심히 하겠다"며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여준 채권단과 힘을 합쳐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자동차 산업은 혼자 갈 수 없는 산업이고 협력업체와 절대적인 동반자적 관계가 필요하다"며 "(협력업체와) 다 상의하면서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다만 업계에서는 쌍용차가 새 주인을 찾아 경영정상화 발판을 마련했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동화 전환 작업을 상당 부분 이뤄놓은 상태다. 약 2년여 가까이 회생절차에 묶인 쌍용차로서는 갈길이 바쁘다. 쌍용차의 전기차 모델은 사실상 '코란도 이모션' 단 하나뿐이다. 내년 하반기에 중형 SUV 전기차를 출시하고 코란도를 재해석한 'KR10' 프로젝트와 전기 픽업 모델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자동차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전동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확보와 함께 다양한 라인업 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전동화 작업 전환을 위한 투자금 마련도 필요하다. 기존 내연기관 생산 설비를 교체하고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비용이다. 또한 전기차는 물론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기 위한 연구 개발비 확보도 중요하다. 부채 상환을 위한 인수대금 외에 추가 비용으로 1조원가량 더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곽 회장은 쌍용차의 정상화 방안에 대한 업계의 우려 섞인 시각에 대해 "한두 가지로 될 문제가 아니다. 저와 직원들이 힘을 합쳐서 차곡차곡 의견을 내놓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곳곳에 고칠 부분들도 있고 증명해야 할 부분도 있다. 쌍용차는 충분히 정상화할 수 있다. 곧 여러분께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이메일 : jebo@cbs.co.kr카카오톡 : @노컷뉴스사이트 : https://url.kr/b71a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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