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마을에 사람들 중 항상 웃는 얼굴을 가진 이상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루 종일 누구에게나 웃으며 인사를 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를 '웃음왕'이라 불렀습니다. 웃음왕은 항상 긍정적인 이야기를 하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그의 웃음이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그는 더욱 웃음을 강요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심지어 짖궂은 농담까지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게 되었고, 그의 웃음 뒤에 숨겨진 사연을 알아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웃음왕의 비밀을 알아냈습니다. 그는 사실 웃음이 아니라 웃음병에 걸려 있었던 것이었어요! 모든 아픔과 슬픔을 잊으려 남의 웃음을 위해 노력했던 그의 진짜 목적은 그가 세상에서 가장 우울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진정한 모습을 이해하고, 함께 울고 웃기로 결심했습니다. 결국 웃음왕은 모든 사람이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진정한 웃음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사람이 되었죠. 함께할 때 웃음의 가치가 더 진해진다는 걸 깨달은 마을 사람들은 항상 그의 주변에서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날들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