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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에는 노소영 광주 남구의회 의원, 이지애 광주 동구의회 의원, 임성화 광주 서구의회 의원, 고영임 광주 북구의회 의원, 박해원 광주 광산구의회 의원이 참석해 각 자치구의 돌봄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적 연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1일 진행된 간담회에서 고영임 광주 북구의회 의원(왼쪽)과 노소영 광주 남구의회 의원이 각 자치구의 현황을 경쳥하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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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돌봄시설 간 관계가 경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데 깊이 공감하고, 오히려 공간 특성과 대상 아동의 차이를 고려해 상호 보완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행정의 조율과 협력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치구 간 모범사례를 공유했으며, 간식비 지원, 종사자 처우 개선, 예산 서울 월변 구조의 현실화 등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아이를 키우는 것이 곧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 일이라는 데 뜻을 같이한 의원들은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간담회와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갈 뜻을 밝혔다.
노소영 남구의회 의원은 “공공 돌봄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단순한 숫자 디딤돌대출 방공제 확산을 넘어, 현장과 제도가 조화를 이루고 돌봄 주체 간 역할에 따른 연계와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전했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