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역사는 교과서처럼 시간의 흐름을 따라 볼 수도 있고, 전쟁이나 도시처럼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도 살펴볼 수가 있죠.
그런데 편지를 통한 역사는 어떨까요?
어떤 역사 기록보다 당사자만의 진솔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담은 역사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 100통의 편지로 읽는 세계사 콜린 솔터 지음 / 현대지성 ============================
천재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바다이야기오리지널 .
하지만 천하의 다빈치도 일자리를 찾기 위해선 이력서를 보내야 했습니다.
다빈치가 밀라노 공작에게 보낸 편지를 비롯해, 쿠바 위기 당시 케네디와 흐루시초프가 나눈 서한 등 역사를 뒤바꾼 100통의 편지를 소개합니다.
============================ 성공하는 가족의 저녁 식탁 수전 도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 미너스 지음 / 어크로스 ============================
부모가 의사이면 자녀도 의사로 크고, 예술가 집안에선 예술가가 나올까?
문화적, 경제적 배경이 다른 6가족의 삶을 따라가며 가족 문화의 차이가 자녀들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했습니다.
양육 방식의 차이와 유전적 요인이 게임릴사이트 어떤 방식으로 맞물려 자녀의 행동을 변화시키는지 과학적 접근으로 풀어나갑니다.
============================ 모두를 위한 우주는 없다 최은정 지음 / 갈매나무 ============================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뉴 스페이스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간 우리나라.
백경게임 하지만 우주 공간을 둔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우주에서는 위성 요격이나 전파 방해가 수시로 행해지고, 위성 궤도 선점을 위한 공방전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역사 속 대항해 시대와 같은 불평등과 독점, 식민지화가 우주에서도 진행되는 셈입니다.
UN 같은 갈등 조정 제도가 없다는 점도 문 바다이야기슬롯 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합니다.
============================ 라틴아메리카의 열린 혈맥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지음 / 알렙 ============================
라틴아메리카의 빈곤과 저개발이 국가적 능력 부족보다는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자본주의 체제에 의한 체계적인 수탈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출간 50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세계 경제의 불평등을 성찰하는데 유효한 거울로 작동합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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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