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여행을 떠났다. 그는 자신이 세계에서 가장 큰 것이 될 거라고 다짐하며, 큰 것만 찾아다녔다. 그는 커다란 나무를 찾아 나무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큰 바위를 발견했다. 바위를 다루다가 넘어져서 큰 소리를 냈다. 이를 우연히 지나가던 커다란 코끼리가 듣고는 "무슨 소리야?" 하고 물었다. 남자는 "내가 세상에서 제일 큰 존재가 되려 한다!"고 대답했다. 코끼리는 웃으며 "그럼 나도 너랑 경쟁해볼까?" 했다. 남자는 당황했지만 참지 못하고 "좋아, 그럼 가장 큰 소리로 외치기 대결하자!" 코끼리는 큰 입을 벌리고 "음~~" 하고 소리를 냈다. 남자는 아지랑이처럼 작고 기가 죽어 벙쭉해졌다. 결국 남자는 코끼리에게 진 것을 깨닫고 말했다. "확실히 큰 것은 네가 맞아. 하지만 내 목표는 '작은 것들'도 소중하다는 걸 보여주는 거야." 그러자 코끼리는 미소 지으며 "그렇다면, 우리는 친구가 되어 '작고 귀여운 것들'의 소중함도 함께 전파하자!"라고 제안했다. 남자는 기쁜 마음으로 수락하고, 둘은 작은 것들의 가치를 알리는 여행을 시작했다. 처음엔 큰 것만을 추구했지만, 결국 우정 속에서 엄청난 행복을 찾은 남자의 이야기는 점차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지며, 어느 날 마을의 가장 큰 행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코끼리와 남자는 세상에서 만들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았다. 결국 '작은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남자는 작은 일에도 감사를 잊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