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한덕수 전 국무총리 / 사진=연합뉴스


오늘(3일) 법원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불구속이 종국적인 면죄부는 아니다"라며 지적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추 의원의 행동이) 단순한 머뭇거림에 불과하냐? 고의가 있었나?(를 두고) 법원은 불구속 수사 원칙을 택했다"며 "그러나 한덕수도 같은 케이스로 불구속되었지만 그는 불구속 기소되어 그 재판은 결심되었고 내년 1월21일 판결 선고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다이야기하는법조은석 특별검사팀은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지난달 26일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조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방해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로 추 의원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새벽 야마토릴게임 영장을 기각하며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추 의원은 당시 의총 장소를 국회와 당사를 세 차례 변경하면서, 국회에 이미 도착했던 의원들이 당사로 이동할지 고민하는 등 혼란을 초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골드몽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108명 중 18명에 불과했습니다.



사진=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 전 시장은 "일단 추경호 사태는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내란 수괴로 기소된 1호 당 릴게임황금성 원이라는 윤석열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국민의힘 자체 정화 노력이 지금부터 시작되지 않으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격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추 의원 구속영장 기각 이후 "국민이 독재를 이겼다"며 "국민과 함께 이재명 독재 폭압을 중지시키고,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자유민주주의의 새 길을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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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soyeon3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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