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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현장을 가다-전남 강진]사진은 왼쪽부터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가나다 順)
오는 6월 3일에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강진에서는 2명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현 군수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징검다리 4선'에 나선 강진원 군수에 맞서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출마 각오를 다지고 있는 모양새다.
우선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강 군수는 행정의 연속성을 내세워 군청 재입성을 노린다. 지난 2012년 바다이야기고래 보궐선거를 거쳐 민선 5기 군수로 첫 발을 디딘 그는 민선 6기까지 연달아 당선을 이뤄낸 뒤 2022년 민선 8기 군수로 복귀했다. 5급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강 군수는 전남도청에서 기획관리와 정책 업무 등 주요 보직을 고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군수는 ▲인구 증가를 통한 강진 희망 만들기 ▲융복합산업으로 고소득 강진 만들 알라딘게임 기 ▲관광객 500만 유치로 관광강진 만들기 ▲투자 유치로 남해안 거점 도시 만들기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알려진 '강진 반값여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위한 강 군수의 대표 정책으로 그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바다이야기무료 수당 지급,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주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도 여럿 있다.
다만, 민주당 깃발을 들지 못한 채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점은 그의 앞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군수는 지난 1월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인해 민주당으로부터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을 중징계를 카카오야마토 받았다. 이에 강 군수는 서울 남부지법에 중앙당을 상대로 당 윤리심판원 처분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최근 법원이 이를 인용하며 생환했다. 징계 처분 효력이 본안 사건 판결 시까지 정지됨에 따라 당원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예비후보 자격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두고는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민주당 경선 참여 여부가 불 바다이야기무료 투명해졌다. 해당 각하 결정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것으로, 후보 자격 문제에 대해선 법원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는 공천 및 경선 참여는 통상적으로 당헌·당규와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이에 강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도 당선됐던 만큼, 민주당 경선 기회를 보장받지 못 하더라도 다시 무소속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군수 선거 3파전의 주인공 중 한명인 재선 김보미 강진군의원은 현 군수에 대한 피로감을 공략, 지역이 원하는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임을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수식어, 30대 여성이라는 신선함에 더해 누구보다 청렴함을 앞세우며 '최연소 군수' 타이틀에도 당차게 도전 중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달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돈을 쓰는 군수'가 아닌 '돈을 버는 군수'가 될 것을 자임하며 '강진군 영업사원 1호'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인센티브 최우선 확보 ▲신성장 동력으로 '체류형 스포츠 관광' 육성 ▲로봇 농기계 구독 시스템 및 AI 농업 시범단지 조성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등을 내놨다. 덧붙여 군민이 직접 예산 낭비를 신고하거나 필요한 예산을 신청하는 '강진 365' 시스템 도입, 전 세대 아우르는 복지 생태계 구축, '고등학생 도전수당' 지급 등 지역 연계 교육 시스템 강화 방안은 그간 강진에 없었지만 꼭 필요했던 정책이라는 평이다.
김 의원은 "지난 13년의 정치 인생과 8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 왔다"며 "조례와 예산을 꼼꼼히 챙기며 만들어낸 성과가 저의 확실한 증명서"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강 군수의 4선 가도에 맞서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한 차영수 전남도의원은 현 군수를 위협하는 강력한 도전자로 평가된다. 차 의원은 제11대·12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해 의회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꿰찬 경험이 있어 군정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민주당 내에선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민주혁신회의 전남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당심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차 의원은 지역 내에서 '현안 해결사'로도 통한다. 강진~마량 구간 국도 23호선의 4차선 확장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하며, 해당 노선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시키는 데 일조했다. '까치내재 터널'의 경우 도의회 예결특위 시절 토지보상비와 설계비 예산을 확보해 착공으로 이끌었다.
차 의원은 최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1권역(성전·도암·신전면) ▲제2권역(작천·병영·옴천면) ▲제3권역(칠량·대구·마량면) ▲제4권역(강진읍·군동면) 등 강진을 4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 간 연계를 통해 산업·농업·관광·정주 기능을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차 의원은 "임기 중 강진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갈등이 있는 곳에는 직접 찾아가 대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각에선 선거 출마 여부를 타진했던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불법 당원 모집으로 민주당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그의 지지층이 누구의 편을 들지도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강 군수의 우세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민주당 옷을 입지 못한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다른 두 후보는 강 군수와는 차별화된 비전과 정책으로 정면승부를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오는 6월 3일에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 강진에서는 2명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이 현 군수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징검다리 4선'에 나선 강진원 군수에 맞서 차영수 전남도의회 의원과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출마 각오를 다지고 있는 모양새다.
우선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강 군수는 행정의 연속성을 내세워 군청 재입성을 노린다. 지난 2012년 바다이야기고래 보궐선거를 거쳐 민선 5기 군수로 첫 발을 디딘 그는 민선 6기까지 연달아 당선을 이뤄낸 뒤 2022년 민선 8기 군수로 복귀했다. 5급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한 강 군수는 전남도청에서 기획관리와 정책 업무 등 주요 보직을 고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강 군수는 ▲인구 증가를 통한 강진 희망 만들기 ▲융복합산업으로 고소득 강진 만들 알라딘게임 기 ▲관광객 500만 유치로 관광강진 만들기 ▲투자 유치로 남해안 거점 도시 만들기 ▲건강하고 행복한 강진 만들기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알려진 '강진 반값여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을 위한 강 군수의 대표 정책으로 그의 이름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바다이야기무료 수당 지급,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주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도 여럿 있다.
다만, 민주당 깃발을 들지 못한 채 이번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점은 그의 앞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 군수는 지난 1월 불법 당원 모집 의혹으로 인해 민주당으로부터 당원 자격 정지 6개월을 중징계를 카카오야마토 받았다. 이에 강 군수는 서울 남부지법에 중앙당을 상대로 당 윤리심판원 처분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고, 최근 법원이 이를 인용하며 생환했다. 징계 처분 효력이 본안 사건 판결 시까지 정지됨에 따라 당원 신분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예비후보 자격 결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두고는 법원이 각하 결정을 내리면서 민주당 경선 참여 여부가 불 바다이야기무료 투명해졌다. 해당 각하 결정은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본안 판단 없이 사건을 종결하는 것으로, 후보 자격 문제에 대해선 법원이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는 공천 및 경선 참여는 통상적으로 당헌·당규와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이에 강 군수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도 당선됐던 만큼, 민주당 경선 기회를 보장받지 못 하더라도 다시 무소속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군수 선거 3파전의 주인공 중 한명인 재선 김보미 강진군의원은 현 군수에 대한 피로감을 공략, 지역이 원하는 참신하고 새로운 인물임을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국 최연소 기초의회 의장'이라는 수식어, 30대 여성이라는 신선함에 더해 누구보다 청렴함을 앞세우며 '최연소 군수' 타이틀에도 당차게 도전 중이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달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돈을 쓰는 군수'가 아닌 '돈을 버는 군수'가 될 것을 자임하며 '강진군 영업사원 1호'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인센티브 최우선 확보 ▲신성장 동력으로 '체류형 스포츠 관광' 육성 ▲로봇 농기계 구독 시스템 및 AI 농업 시범단지 조성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등을 내놨다. 덧붙여 군민이 직접 예산 낭비를 신고하거나 필요한 예산을 신청하는 '강진 365' 시스템 도입, 전 세대 아우르는 복지 생태계 구축, '고등학생 도전수당' 지급 등 지역 연계 교육 시스템 강화 방안은 그간 강진에 없었지만 꼭 필요했던 정책이라는 평이다.
김 의원은 "지난 13년의 정치 인생과 8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말보다 행동으로 증명해 왔다"며 "조례와 예산을 꼼꼼히 챙기며 만들어낸 성과가 저의 확실한 증명서"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강 군수의 4선 가도에 맞서 일찌감치 선거 체제에 돌입한 차영수 전남도의원은 현 군수를 위협하는 강력한 도전자로 평가된다. 차 의원은 제11대·12대 전남도의회에 입성해 의회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주요 상임위원회를 꿰찬 경험이 있어 군정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민주당 내에선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민주혁신회의 전남 공동대표를 맡고 있어 당심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차 의원은 지역 내에서 '현안 해결사'로도 통한다. 강진~마량 구간 국도 23호선의 4차선 확장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역설하며, 해당 노선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시키는 데 일조했다. '까치내재 터널'의 경우 도의회 예결특위 시절 토지보상비와 설계비 예산을 확보해 착공으로 이끌었다.
차 의원은 최근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1권역(성전·도암·신전면) ▲제2권역(작천·병영·옴천면) ▲제3권역(칠량·대구·마량면) ▲제4권역(강진읍·군동면) 등 강진을 4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 간 연계를 통해 산업·농업·관광·정주 기능을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차 의원은 "임기 중 강진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갈등이 있는 곳에는 직접 찾아가 대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각에선 선거 출마 여부를 타진했던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불법 당원 모집으로 민주당원 자격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그의 지지층이 누구의 편을 들지도 막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현직 프리미엄으로 강 군수의 우세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민주당 옷을 입지 못한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면서 "다른 두 후보는 강 군수와는 차별화된 비전과 정책으로 정면승부를 벌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정석 기자 pjs@namdonews.com
강진/이봉석 기자 lb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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