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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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굿  0 Comments  1 Views  25-12-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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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공원에서 마주쳤다. 개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주인에게 충성스럽고, 말을 잘 듣는 훌륭한 반려견이야!" 그러자 고양이가 느긋하게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나는 기분이 좋으면 손을 흔들고, 싫으면 빨리 지나치니, 적어도 내 기분은 항상 우선이야." 개가 혼란스러운 얼굴로 물어보았다. "그럼 너도 나처럼 주인을 사랑하니?" 고양이가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사랑은 과분한 표현이지. 나는 그저 주인이 나를 간식 주는 기계라고 생각해." 개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그럼 넌 주인이랑 고양이 소통하는 건 아니구나?" 고양이가 윙크하며 대답했다. "소통? 난 그들의 마음을 읽는 게 제일 쉬워. 간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다 듣고 있어." 개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나도 주인에게 그렇게 해볼까?" 고양이가 그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말했다. "그건 불가능해, 넌 그냥 요청하는 듯한 자세밖에 못하잖아!" 그러자 개가 할 말을 잃고 대답했다. "아니야, 난 항상 '저를 사랑하실래요?'라고 엎드려서 요청하는데!" 고양이가 비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내가 주인에게 사랑받는 이유야. 여기서 진짜 사랑은 간식이지!" 결국 그들은 서로의 방식에 대하여 한참이나 말하다가, 주변을 지나치는 주인의 간식 냄새에 이끌려 공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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